[강추비추] '보안관'-'가오갤2'-'보스 베이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4.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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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를 노리고 신작들이 대거 쏟아진다. 4월26일 개봉한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에 이어 '보안관'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그리고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가 관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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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감독 김형주) 러닝타임 115분. 15세 관람가

과잉수사로 잘리고 기장으로 낙향한 전직 형사 대호. 기장 일대에서 대호를 모른다면 간첩이라고 할 만큼 보안관을 자처하며 오지랖을 떤다. 그런 그 앞에 기장에 비치타운을 세우겠다며 서울에서 사업가 종진이 등장한다. 종진은 과거 대호가 잡은 마약범. 개과천선하고 사업가로 돌아온 그를, 대호는 왠지 수상하게 여긴다. 마침 해운대 일대에 마약이 돌고 있다. 대호는 종진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하고, 그런 대호를 동네사람들은 잘 나가는 종진이 못마땅해 그런다며 못 마땅해한다. 과연 종진의 정체는?

강추☞부산색 가득한 아재 코미디 열전


비추☞아재+아재+아재+경상도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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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보안관'(감독 제임스 건) 러닝타임 136분. 12세 관람가

전편에 이어 요절복통 병맛 스페이스 오페라가 돌아왔다. 못말리는 허세 리더 스타로드, 녹색 킬러 가모라, 힘 세고 모자란 드랙스, 까칠한 너구리 로켓, 귀요미 베이비그루트가 벌이는 우주소동극. 스타로드 앞에 나타난 아버지. 알고보니 그는 신적인 존재인 셀레스티얼. 아버지 만나고 신의 후계자란 소리까지 듣는 스타로드. 하지만 일이 그렇게 술술 풀릴 리가 없다. 아버지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우주적인 위기가 닥친다.

강추☞가오갤이 돌아왔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랴

비추☞1편보다 유머는 많은데 늘어지는 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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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베이비'(감독 톰 맥그라스) 러닝타임 97분. 전체 관람가

드림웍스 신작으로 북미에서 흥행몰이를 한 애니메이션. 일곱 살 형 팀에 어느 날 굴러들어온 동생.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동생이 베이비주식회사의 카리스마 보스로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중인 것. 아기의 사랑을 뺏는 애완동물들, 퍼피주식회사를 무찌르기 위해 형과 동생은 원치 않는 동행을 하게 되는데.

강추☞치명적인 귀여움

비추☞출산 장려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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