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선발 조상우, 투구수 85개 정도 생각"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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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이 이날 경기서도 선발 조상우의 투구 수를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2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 펼쳐진 첫 맞대결에서는 넥센이 한화에 13-2 대승을 거뒀다.

넥센 선발 투수는 조상우다. 조상우의 시즌 두 번째 선발 경기.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조상우는 앞서 23일 선발 투수로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1자책)으로 역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에 앞서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의 투구수는 85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선 경기서도 조상우는 79개의 공을 던진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정석 감독의 배려였다.


상대 팀인 한화는 오간도를 선발로 내세운다. 오간도는 5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했다. 장 감독은 오간도 공략법에 대해 "루상에서 많은 움직임을 펼칠 생각을 하고 있다. 주자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작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전날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된 신재영에 대해서는 "최고의 투구였다. 선발들이 그렇게 해주면 좋다.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욕심을 안 부렸다. 맞춰 잡는 피칭을 잘해줬다. 준비를 많이 한 면이 있었지만, 포수 김재현과도 경기 중 꾸준히 이야기를 나누면서 잘했다. 승부구를 속구로 가져간 점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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