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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이 개봉 첫 주말 누적 1위를 질주해 황금 연휴 극장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 첫 주말 9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뒤를 잇는 영화는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첫 주말 누적 60만명 이상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를 겨냥하고 나란히 개봉한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 중, '특별시민'이 승기를 잡은 건 확실하다. '특별시민'은 여세를 몰아 5월 황금연휴 극장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다만 2일 전야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와 3일 개봉하는 '보안관'이 얼마나 많은 스크린과 상영횟차를 확보하느냐가 관건. '특별시민'이 스크린수 확보에 밀릴 경우, 삼파전 형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후발주자들과 경합해 4파전을 이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