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신' 수지의 선택은?.."재계약 여전히 논의중"

[문완식의 톡식]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7.05.0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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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사진=임성균 기자


'국민여신'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관련 논의를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지의 계약 기간은 2010년 4월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였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수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였으나, JYP와 수지 모두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JYP의 공식 입장은 "논의 중"이다.

수지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수지가 지난 7년 간 가수와 배우로서 급성장해 FA로 나설 경우 그 어떤 가수, 배우보다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지가 쉽사리 JYP라는 둥지를 떠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지가 지금의 '국민여신' 자리에 오르기까지 JYP의 관심과 지원을 무시하지 못하기에 그렇다.


지난 2010년 7월 미쓰에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수지는 이후 '배드 걸 굿 걸' '굿바이 베이비' '터치' '허쉬' 등 다수의 히트 곡을 남겼다.

또 배우로도 맹활약하며 '드림하이'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 영화에도 출연, 톱 연기자 반열에 올랐다.

솔로 가수로서도 지난 1월 발매한 데뷔 첫 솔로 앨범 '예스? 노?'(Yes? No?)의 선 공개 곡 '행복한 척'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이 JYP와 수지의 '미래'를 밝게 보는 것은 수지가 JYP 소속으로서 결정된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 수지는 이 드라마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머리카락을 단발로 자르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만약 수지가 '딴 마음'을 먹고 있다면 굳이 안방극장 컴백을 서두를 이유가 없다. 즉 수지의 차기작 촬영 몰두가 JYP와 재계약 관련, 일종의 '그린 라이트'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과연 JYP와 수지가 언제,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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