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LPGA 텍사스 슛아웃 1R 단독 선두..박성현 공동 2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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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AFPBBNews=뉴스1





허미정(28, 대방건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다.


허미정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발룬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은 2번홀과 3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5번홀과 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전반홀에서만 4타를 줄인 허미정은 후반홀에서 추가로 2타를 줄이면서 무결점 플레이로 1라운드를 마쳤다.

허미정을 추격하는 2위 그룹의 기세도 매섭다.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을 포함해 7명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7명의 선수들은 4언더파 67타로 허미정을 2타차로 쫓는다.


양희영(28, PNS), 최운정(27, 볼빅), 지은희(31, 한화)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고 박인비(29, 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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