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박근형·이서진, 투표 독려 "권리, 의무, 투자"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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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영준 스튜디오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이순재, 박근형, 이서진이 투표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순재, 박근형, 이서진은 최근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해 선거와 관련한 속내를 털어놨다.


먼저 이순재는 "국민이 원하는 바가 있다. 앞에 했던 대통령이 의미가 있다. 잘 살 수 있게 하는 대통령, 대한민국 국권을 지켜줄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는 기본 권리고 의무라는 점에서 독려해야 한다. 유권자들이 네 편 내 편 가리지 않고, 모든 걸 끌어안고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자식들한테 투표하라고 전화할 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투표를 권유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형은 "투표는 나의 소중한 권리"라면서 "투표 할 때 언제나 정책을 봤다.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는 않는 건 제쳤고, 새로운 건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안 될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출마 제안을 두 번 정도 받은 적이 있다"며 "당시 그건 다른 사람에 하라고 했다고 거부했다"며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어 자신이 원하는 이번 대통령 상에 대해 "상식적인 분.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데 있어서 정의롭고 남을 보살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배우와 함께 이서진은 "대통령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며 "대한민국을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표의 가치를 묻는 질문에 '투자'라고 답하면서 "그러니 이익을 잘 따져보고 투표하라. 투표를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익을 위해 잘 따져보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순재와 박근형, 이서진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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