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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슬기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지난 21일 갑작스럽게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박슬기는 28일 오전 11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조건부 퀴즈'에 출연, 박명수가 뭐가 그리 바빠서 못 왔냐고 호통치자 "제가 제주도에서 뮤지컬 공연이 있었다. 원래 라디오 끝나고 가려고 티켓팅했다"며 "그런데 박명수 씨가 일정을 바꾸면서 겹쳤다"고 밝혔다.
이어 박슬기가 "제 잘못은 아니고 박명수 씨 때문"이라고 덧붙이자 박명수가 박슬기의 입을 막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제주도 갔을 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바람에게 뺨 맞았다"며 "신랑과 같이 함덕 해수욕장을 즐기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슬기는 박명수가 "신랑도 공연을 봤냐"고 묻자 "신랑은 안 봤다. 너무 자주 봐서 보기 싫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전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조건부 퀴즈'에는 이승연 아나운서가 박슬기를 대신해 자리를 채웠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3일 종료된 뮤지컬 '넌센스2'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