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ABU 드라마 부문 출품..수상 도전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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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 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제작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 한국 드라마를 대표해 ABU 수상에 도전한다.

28일 오전 MBC에 따르면 오는 11월 중국 청두에서 열릴 에정인 ABU(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 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 시상식 드라마 부문에 '역적'이 나선다.


ABU 시상식은 1964년 방송의 교육·문화 향상과 회원사간의 영상문화 교류 및 우수 라디오·TV프로그램 장려를 위해 창설되어 매년 ABU정기총회와 함께 열린다.

ABU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부분 방송사들이 가입해 있는 협회인 만큼, 지역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MBC는 2016년 ABU 시상식에서도 라디오 다큐멘터리 '진실'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30일 첫 방송된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드라마다. 윤균상, 김상중,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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