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비 밀러, 인대 파열..장기 결장 불가피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28 09:46 / 조회 : 23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셸비 밀러. /AFPBBNews=뉴스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투수 셸비 밀러(26)의 부상이 간단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미존 수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2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밀러는 팔뚝 굴곡근에 염증이 발견됐고 팔꿈치 내측측부인대가 부분 파열됐다.

밀러는 재활 치료와 수술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어떤 방법을 택해도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MLB.com은 "줄기세포 치료, 혈소판 치료 등도 옵션이다. 수술을 피하는 것은 꽤 매력적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라면서 "차라리 수술을 받는 게 복귀 시점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밀러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가능한 모든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밀러는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기대주다. 2013년과 2014년 15승 9패, 10승 9패를 기록한 뒤 2015년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 됐다. 6시즌 통산 37승 49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 중이다. 지난 24일 LA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투구한 뒤 팔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