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김영옥 "남편, 잠꼬대하다가 5번 카바레女 부르더라"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8 09:02 / 조회 : 489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영옥이 남편의 잠꼬대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공감토크 사노라면'에 출연, "다들 코골이 때문에 고민인데 우리 남편은 잠꼬대를 한다. 젊을 때는 또박또박한 말투로 잠꼬대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젊을 때 한번은 남편이 자다가 "5번이 멋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무슨 소리인가 했더니 그 5번이 카바레에서 제일 예쁜 여자를 말하는 것이더라. 남편 동료가 말해줬다"며 웃었다.

김영옥은 "이제는 한잔 잡수시고 들어오면 어눌 어눌 말도 잘 못한다. 자꾸 뭘 뱉는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남편이 나와 동갑이라 그런지 행동이 나보다 빠르다. 외출 시 20분 정도 먼저 나가서 빨리 나오라고 재촉한다"며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김영옥은 "(남편과) TV 보다가 잘 안 들려서 내가 볼륨을 올리면 슬그머니 볼륨을 내린다. 이건 너무 못됐죠"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김영옥은 지난 3월 1일 개봉한 영화 '눈길'에 출연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