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컴백 변경 4월→5월..타이틀 '하이퍼리즘' 수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8 08:01 / 조회 : 346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M.A.P 크루


가수 솔비가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28일 오전 솔비 소속사 M.A.P 크루에 따르면 솔비는 '하이퍼리즘' 시리즈 첫 번째 EP '하이퍼리즘:레드(Hyperism:Red)' 발매일을 이달 말에서 오는 5월 중순으로 변경했다.

솔비는 지난 3월 29일 선공개곡 '너는 어때'를 발표하며 가수 컴백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달 말 EP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보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작업 과정에서 타이틀 역시 '멜랑꼴리아(Melancholia)'에서 '하이퍼리즘'으로 변경했다. 그녀는 정보와 콘텐츠의 홍수로 인해 높아진 현대인들의 욕망과 기대치를 해소하지 못 할 경우 찾아오는 상대적 박탈감, 상실감 등의 부작용이라는 시대적 현상을 '하이퍼리즘'이라 정의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발매 직전 타이틀 수정까지 감행했다.

솔비는 '하이퍼리즘:레드'를 시작으로 1년간 이어질 연작 '하이퍼리즘' 시리즈는 데뷔 10주년 기념, 오랜만에 본격 가수 복귀를 선언하는 의미 있는 앨범이다.

그녀 역시 이번 앨범의 의미를 알고 있기에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음악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음악 방송을 통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발매일에 솔비와 권지안이 셀프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인 라이브 퍼포먼스 페인팅과 쇼케이스도 계획 중이다.

솔비 소속사 M.A.P 크루 관계자는 "오랜만에 가수 컴백을 선언하는 앨범인데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앨범이다"며 "솔비가 아니면 들려줄 수 없는 음악,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연작이 공개되는 1년 동안 솔비의 음악과 미술적 역량의 진면목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