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부담' 백지선호, 오스트리아에 0-5 완패.. 대회 첫 패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8 04:34 / 조회 : 4344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뉴스1(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오스트리아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2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스포츠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2017 세계 아이스하키 선수권 디비전 I(2부 리그)' 그룹A 4차전서 0-5로 졌다.

앞서 폴란드(4-2 승), 카자흐스탄(5-2승), 헝가리(3-1승)를 꺾으며 3연승을 달린 대표팀은 대회 첫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반면 오스트리아는 3승 1패로 한국과 동률이 됐다.

1피리어드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치고 받았다. 초반 5분 동안 서로 공격을 주로 받았다. 1피리어드 13분 37분 김기성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기회를 놓친 대표팀은 1피리어드에만 3점을 내줬다. 1피리어드 12분 9초경 루카스 하우둠에 이번 대회 첫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12분 57분경 브라이언 레블러에게도 실점했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줬다. 이후 16분 26분에는 오스트리아 도미니크 하인리흐가 득점했다.


체력적인 문제들 드러낸 대표팀은 2피리어드서 전열을 정비하고 나왔지만 추가 실점했다. 4분 36분 콘스탄틴 코마렉에 실점했다. 4골 차로 벌어지자 백지선 감독은 골리 맷 달튼 대신 박성제를 투입했다.

3피리어드서도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9분 9초쯤 스티븐 스트롱에 쐐기골까지 내주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