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B.뮌헨, '임대' 킹슬리 코망 완전 영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8 00:00 / 조회 : 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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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슬리 코망 /AFPBBNews=뉴스1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임대 계약 중인 프랑스 출신 킹슬리 코망(20)을 완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에서 임대와 있는 코망에 대한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기로 했다. 코망은 뮌헨에서 2020년까지 뛰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랑스 국적으로 파리 생제르맹 유소년 팀 출신인 코망은 2015년 8월 이탈리아 유벤투스서 뮌헨으로 2년간 임대 계약을 맺었다. 당시 완전 이적 조항도 포함되어 있는 계약이었다.

프랑스 국가대표 A매치 11경기(1골)에 출전한 코망은 두 시즌 동안 뮌헨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5-16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17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2016년 열린 '유로 2016' 대회도 출전했다.

다소 나이가 많은 아르옌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장기적 대체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뮌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11월부터 코망에 대한 영입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결국 뮌헨은 코망에 대한 협상을 마치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계약 직후 "코망은 우리 구단의 미래다.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촉망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코망이 우리 구단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뮌헨은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 볼프스부르크와 '16-17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현재 뮌헨은 21승 7무 2패(승점 70점)로 리그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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