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문승원, 투구 헬멧 스쳐..헤드샷 퇴장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27 19:54 / 조회 : 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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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문승원은 27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4회말 헤드샷으로 퇴장 당했다. 이형종의 헬멧을 살짝 스쳤다. 비디오판독 결과 몸에 맞는 공으로 인정됐고 구심은 퇴장을 선언했다.

문승원은 0-2로 뒤진 4회말 2사 1루서 이형종을 상대했다. 초구가 이형종의 머리로 향했다. 이형종은 황급히 넘어지며 피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이형종이 걸어 나가려했고 구심은 타석에 들어오라 지시했다. 이형종은 헬멧에 스쳤다고 주장했다. LG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느린 그림으로 확인 결과 헬멧 챙 위를 살짝 스친 것으로 판정됐다.

임준혁이 급히 구원 등판해 간신히 불을 껐다.

SK는 5회 현재 0-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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