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소찬휘 다시 로커로..7월 전국투어 돌입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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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찬휘, 박완규 /사진=스타뉴스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가수 소찬휘가 다시 '로커'로 돌아온다.

29일 관계자 등에 따르면 소찬휘는 오는 7월부터 전국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소찬휘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을 돌며 듀엣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소찬휘는 MBC '듀엣가요제'로 마주한 박완규와 함께 합동 콘서트에도 나선다.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로커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소찬휘와 박완규는 지난 3월 방송된 '듀엣가요제'에서 스페셜 무대로 조우, 박완규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으로 특유의 고음을 나란히 쏟아내며 시원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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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앞서 소찬휘는 지난 25일 서울 광장동에서 KBS 2TV '톱밴드' 출신 스트릿건즈 멤버 로이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4월의 신부로 거듭났다.


결혼 준비를 이어가면서도 여전히 여러 공연 무대를 소화했던 소찬휘는 박완규와의 듀엣 콘서트는 물론 단독 공연도 함께 병행하며 2017년 하반기를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소찬휘는 지난 1988년 이브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 1996년 1집 '체리쉬'로 가수로서 첫 발을 뗐다. 소찬휘는 불멸의 히트인 '티어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후' 등을 발표했다. 또한 박완규는 1997년 부활 5집 앨범 '불의 발견'을 통해 부활 5대 보컬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을 비롯해 '소나기', '론리 나잇' 등 여러 인기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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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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