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타선의 활발한 타격으로 이길 수 있었다"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27 22:03 / 조회 : 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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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기태 감독.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또 한 번 잡으며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2회말에만 9점을 뽑는 등 타선이 화끈하게 터졌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 다.

KIA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이 장단 19안타를 폭발시키며 16-9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KIA는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3연승에 1위도 그대로 질주했다. 타선이 무섭게 터졌다. 이미 6회까지 18안타를 폭발시키며 16점을 만들어냈을 정도다.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화력을 뽐낸 셈이다.

나지완이 만루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5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안치홍도 솔로포를 때리며 5타수 3안타 2타점을 더했다. 김선빈도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여기에 이명기가 6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더했고, 최형우의 교체로 들어간 신종길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민식도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최형우는 허벅지 통증으로 2회말 교체됐지만,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선발 팻 딘이 5⅓이닝 7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한승혁도 승계주자 2실점을 기록하며 1⅔이닝 1실점으로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타선이 대폭발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타자들의 활발한 타격으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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