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섭-김헌곤 테이블 세터.. 박해민 선발 제외

광주=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27 17:23 / 조회 :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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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IA 타이거즈전에 1번 타자로 나서는 배영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이 27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로 배영섭과 김헌곤이 나선다. 박해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한수 감독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오늘 박해민이 빠진다. 배영섭과 김헌곤으로 테이블 세터를 꾸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이 최근 몇 경기 안타가 나오지 않았고, 팻 딘과의 첫 대결에서도 4타수 무안타였다. 이런 점을 감안해 오늘은 박해민을 뺐다"라고 더했다.

박해민은 올 시즌 타율 0.239, 4타점 4도루, 출루율 0.276, 장타율 0.250, OPS 0.526을 올리고 있다. 다소간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무안타다. 볼넷 1개를 골라낸 것이 전부다.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이에 김한수 감독이 박해민을 선발에서 제외했다. 대신 배영섭이 1번 타자로 출격하고, 하위타선에 있던 김헌곤이 2번으로 올라왔다.

배영섭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의 경우 KIA를 상대로 13경기에서 50타수 21안타, 타율 0.420에 1홈런 3타점 9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헌곤은 올 시즌 타율 0.288, 2홈런 9타점, OPS 0.771을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18타수 5안타, 타율 0.278에 1홈런 4타점을 만들어냈다.

더불어 전날과 마찬가지로 김정혁이 1루를 보고, 이승엽은 지명타자로 나선다.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이 다리가 좋지 못하다. 오늘도 김정혁이 1루수로 나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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