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편지', 가장 애착 가는 곡..많은 사랑 받았죠"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7 14:08 / 조회 : 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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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싱어송라이터 김광진이 자신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편지'라고 밝혔다.


김광진은 27일 오후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김광진은 이날 "발표한 곡 중 제일 애착이 가는 곡은 '편지'"라며 "워낙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후 김광진은 직접 '편지'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광진은 "자꾸 이소라 씨 얘기해서 미안한데 '편지'는 내 데모를 듣고 이소라가 거절한 곡"이라며 "데모를 너무 안일하게 만든 탓이다. 이 얘기를 하도 해서 미안한 마음에 오랜만에 이소라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다. 그런데 번호가 바뀌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진은 "이소라 씨의 목소리를 들으면 연애를 강하게 하시는 것 같다. 난 주로 우물쭈물 짝사랑을 하다가 끝난다"고 밝혔다.


또 김광진은 김신영이 "이승환 씨의 '덩크슛'도 작곡하신 거냐"고 묻자 "그렇다. 그런데 '덩크슛'에서 주문 외우는 파트는 이승환 씨가 작사하고 작곡한 부분"이라면서 "공동 작곡으로 쓸 만한데 워낙 배포가 크신 분이어서 공동 작곡으로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진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위축된다. 말을 해야 할 때 짧게 대답하게 된다. 제작진에게 연락이 안 온다"며 "라디오 방송은 괜찮으니 또 불러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광진은 지난 1일 새 앨범 '김광진 지혜'라는 앨범을 발매 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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