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희본♥윤세영, 러브스토리부터 영화 비하인드까지(종합)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7 12:09 / 조회 :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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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배우 박희본과 영화 감독 윤세영 부부가 첫 동반 출연에 나섰다. 러브스토리부터 영화 이야기까지 쏟아졌다.


박희본과 윤세영은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 러브스토리부터 윤세영 감독이 만든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이날 방송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로 시작됐다. 윤세영은 한 청취자가 "미녀 여배우 박희본을 사로잡은 비법이 궁금하다"고 하자 "(박희본이) 친구처럼 다가와서 희본의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희본의 마음을 알아도 어려웠다. '내가 감히 여배우랑 연애할 수 있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세영은 "(희본이) '한번 만나 봅시다'라고 말했다. 호감은 있었지만 사귀자는 말인 줄 몰랐다. 막걸리 한잔 하자는 말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희본은 한 청취자가 "웨딩 사진 너무 기다렸어요. 왜 이렇게 늦게 나왔나요?"라고 묻자 "시안까지 다 만들어서 직접 웨딩 촬영을 했다"고 답했다. 윤세영은 "조감독으로 활동하다 보니까 계획을 짜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지 웨딩 사진도 엑셀 파일로 만들어서 촘촘한 계획 속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윤세영은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전라남도 고흥군의 소록도란 곳이 있다. 그곳에 소록도 병원이 있다. 오랫동안 그곳에서 나환자들을 치료하셨던 분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윤세영은 "주인공들의 출연을 설득하기 어려웠다. 지금도 주인공들이 '내가 무슨 대단한 일을 했냐'며 쑥스러워한다. 함께 살았었던 사람들의 인터뷰, 내레이션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희본과 윤세영은 영화 '만추'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만나 약 3년간 열애 끝 지난해 6월 6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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