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PD "이순재 출연 계획중..만남은 정말 우연"(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4.27 10:10 / 조회 : 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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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 연출 방현영 PD가 배우 이순재의 출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방현영 PD는 27일 스타뉴스에 "이순재 선생님의 출연은 계획을 잡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한끼줍쇼'에서는 이순재가 깜짝 등장했다. 당시 대학로에서 한 끼를 얻어먹는 여정을 소화 중이던 이경규, 강호동과 밥동무 이선균, 김희원은 이순재의 연극이 진행되는 극장을 방문했다. 이에 이순재의 출연이 극적으로 성사됐고 이순재는 "그런 동냥 프로그램은 안 본다"면서도 "면목동 놀러 가면 아무나 밥을 준다"는 말과 함께 출연을 약속했다.

이순재의 출연은 실제로 즉석에서 이뤄졌다. 방현영 PD는 "너무 잘 만나서 보시는 분들이 안 믿으면 어떡하나 스태프들과 얘기했었다. 선균 씨와 희원 씨도 놀랐다. 극장에 들어가자고 했을 때 연극 중이시니까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혹시 몰라서 들어갔는데 계셔서 놀랐다. 출연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희원은 처음 초인종을 누른 집에서 한 끼를 먹었다. 이선균 역시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끝내 성공을 거뒀다. 이렇듯 최근 '한끼줍쇼'의 성공률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는 "프로그램이 알려져서 어떤 프로그램인지 설명하긴 좋아진 것 같다"며 "열어주시는 분들 중에서도 아직 프로그램을 안 보신 분들이 많다. 안 보셨어도 촬영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열어주시는 것이라 프로그램이 알려진 것과 가져오던 긴장감과는 영향이 없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갈수록 집이나 이야기에 방점을 두는 게 생기는 것 같다. 빨리 들어가는 날은 빨리 들어가고 못 들어가는 못 들어가는데 그건 변수로 놔두고 내용을 잘 만들어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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