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맨유 무리뉴, 첼시 MF 윌리안 영입 노린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7 01:26 / 조회 : 6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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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안(왼쪽)과 악수하고 있는 무리뉴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 출신 첼시 미드필더 윌리안(28)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왔다.

유럽 축구매체 ESPN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윌리안을 맨유로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최소 4명의 선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번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웨인 루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대체 자원을 비롯해 미드필더 1명, 수비수 1명을 보강할 예정이다.

여기에 윌리안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 여름 무리뉴가 첼시 감독 재임 시절 첼시 유니폼을 입은 윌리안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경기에 나오긴 했지만 선발 출전이 13경기에 그쳤다. 16경기는 모두 교체로 들어갔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한 주전이라고 볼 수 없는 위상이다.

지난 1월 중국 구단으로부터 윌리안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첼시가 라이벌 구단인 맨유에 윌리안을 이적시키는 지가 관건이다. 지난 2014년에는 후안 마타를 맨유로 이적시켰지만 또 한번 이적시킨다는 일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하지만 콩테 감독 체제에서 계속 자리를 잡지 못할 경우 이적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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