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 감독 "헤수스 출전 가능.. 실바는 불투명"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7 00:00 / 조회 : 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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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가브리엘 헤수스가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할 수 있음을 밝혔다. 반면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는 출전이 불투명하다고도 했다.


맨시티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PL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4위 맨시티(19승 7무 6패, 승점 64점) 입장에서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7승 12무 3패, 승점 63점)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현재 헤수스는 통증이 아예 없는 상황이다. 물론 3달간의 공백이 걱정이 되긴 한다. "고 말했다.

헤수스는 지난 2월 14일 AFC 본머스와의 25라운드 경기서 부상으로 전반 15분 만에 교체됐다. 이후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고 재활에 전념했다. 헤수스는 1군 훈련에 합류한 지 2주가 경과했다고 전해졌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비드 실바의 출전 여부는 끝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비드 실바는 지난 23일 열린 아스널과의 '잉글리시 FA컵' 4강전서 전반 23분 만에 부상으로 라힘 스털링과 교체됐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홈에서 열리는 경기를 모두 잡아야 승산이 있을 것 같다"며 홈 경기를 모두 잡을 의도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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