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살림남2' 일라이♥지연수, 7년만의 첫 공개 데이트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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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비밀 연애를 했던 일라이와 지연수 부부가 7년 만에 홍대에서 첫 공개 데이트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일라이 부부는 성격 유형을 테스트하는 카페에 방문했다. 두 사람은 전문가와 함께 성격 테스트를 받았다. 전문가는 일라이 부부의 말과 제스처를 통해 그들의 성격을 분석했다.


두 사람은 상반된 성격이었다. 테스트 결과, 지연수는 활발하고 장난기 있는 성격으로 일라이는 홀로 지내는 걸 좋아하는 성격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는 서로 다른 성격의 일라이 부부가 서로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에 일라이는 부부가 성격 차로 인해 가졌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인형 뽑기를 했다. 일라이는 인형 뽑기를 잘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일라이는 실패했다. 일라이는 "기계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연수는 첫 시도에 인형을 뽑았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인형을 선물했다. 일라이는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연수와 일라이는 아이 재우기를 걸고 사격 내기를 했다. 일라이는 한 발도 맞추지 못했고 지연수의 승리했다. 지연수의 점수는 남자 평균 점수보다 높았다. 일라이는 또 한 번 자존심이 상한다며 속상해했다.

두 사람은 홍대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데이트했다. 일라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린 부부다'를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지연수의 남자 팬이 일라이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일라이는 떨떠름해 하며 사진을 찍어줬다. 그리고 팬에게 지연수가 자신의 아내임을 강조했다.

이날의 데이트는 지연수와 일라이의 첫 공개 데이트였다. 지연수는 "사람 많은 데서 '내 와이프다' 얘기하는 것도 처음, 칵테일 먹는 것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일라이 부부는 서로에게 가진 불만을 얘기했다. 지연수는 일라이에게 발을 만지고 자신의 얼굴을 만지지 말라고 했다. 지연수는 "내 감정 기복이 심한 날은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거든"이라며 웃었다.

일라이는 "밖에 나가기 전에 옷을 고르잖아. 나를 좀 믿었으면 좋겠어"라며 지연수가 일라이의 패션 조언을 듣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쇼핑 시간이 너무 길다는 등 여러 가지 불만을 토로했다.

서로 불만을 이야기했지만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데이트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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