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
'두산의 주장' 김재호(32)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개인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김재호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말 넥센의 공격 때 유격수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999경기에 나선 김재호의 1000번째 경기였다.
남정초-중앙중-중앙고를 졸업한 김재호는 지난 2004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 14년째 두산에서만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타율 0.269(2321타수 625안타), 354득점 310타점 19홈런 55도루 283볼넷 317삼진 장타율 0.361 출루율 0.348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