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이상민 감독 "벤치 운영 미스..선수들은 잘했다"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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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감독. /사진=KBL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이 벤치의 운영 미스로 패배했다며 자책했다.


삼성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GC와의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82-88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1승2패로 시리즈 열세에 놓였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마지막에 작전타임으로 일찍 끊었어야 하는데 제 실수다. 벤치 운영 미스가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은 잘했다. 분위기를 3쿼터까지 탔는데 4쿼터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제가 반성해야 한다. 선수들은 잘했지만 벤치 운영이 좋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일이가 5반칙 퇴장으로 나갔다. 미리미리 파울로 끊으려고 했는데 그것이 안되면서 점수를 내줬다. 너무 쉬운 득점을 준 것 같다. 그런 것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제 책임이다. 흐름을 끊었어야 하는데 지켜보다가 늦었다. 워낙 공격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4쿼터에도 잘할 것이란 판단 착오를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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