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한' 리차드 막스, '비정상회담' 뜬다..2번째 외국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6 17:14 / 조회 :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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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오는 5월 내한하는 세계적인 발라드 황제 리차드 막스가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26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리차드 막스는 오는 5월 2일로 예정된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리차드 막스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예정된 단독 내한 공연에 앞서 5월 1일 오후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리차드 막스가 녹화에 참여한 '비정상회담' 방송분은 오는 5월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비정상회담'에 외국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이번이 2번째다. 앞서 할리우드 배우 사이먼 페그가 지난해 8월 '스타 트렉' 홍보 차 내한해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바 있다.

리차드 막스는 인천 남동체육관,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부산 벡스코 등 3곳에서 한국 팬들과 마주한다. 리차드 막스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1995년과 지난 2016년에 이어 3번째다.


리차드 막스는 19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리차드 막스는 데뷔 앨범 'Richard Marx'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곡 'Hold On To The Nights', 'Endless Summer Nights', 'Don't Mean Nothing' 등을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한국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Right Here Waiting'과 1994년 킴 베이싱어와 알렉 볼드윈의 영화 '겟어웨이' OST 'Now and Forever' 등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리차드 막스는 팝을 기반으로 컨트리, 록 음악 등 여러 장르를 섭렵한 음악을 선사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달콤한 노랫말과 이를 감싸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던 발라드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리차드 막스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를 직접 제압하고 이를 SNS에 공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논란과 관련,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남다른 시선을 모은 바 있어 리차드 막스가 이번 '비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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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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