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안타 1볼넷 추신수, 타율 0.230↑..텍사스는 1-8 완패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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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주루사를 당한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4)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타율은 소폭 상승했으나 팀은 크게 졌다.

추신수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타율은 종전 0.224에서 0.230으로 올랐다. 하지만 텍사스는 빈타에 허덕이며 1-8로 대패했다.


전날 2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배치됐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트윈스 선발은 우완 어빈 산타나(35)를 상대했다.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고메즈의 희생타로 2루까지 갔지만 노마 마자라 타석에 리드를 크게 하다 주루사를 당했다. 찬물을 끼얹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난 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1-8로 크게 뒤진 9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는 듯했는데 미네소타가 챌린지를 신청, 세이프 판정이 아웃으로 번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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