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임금님', 예매율 1·2위..흥행 쌍끌이 기대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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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특별시민' 포스터, '임금님의 사건수첩' 포스터


영화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특별시민'이 33.3%로 실시간 예매율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6만2671명이다.


실시간 예매율 2위는 20.4%를 기록 중인 '임금님의 사건수첩'으로 예매 관객수는 3만8490명이다. 3위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며 예매율 10.7%, 예매 관객수 2만75명이다.

'특별시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모처럼 실시간 예매율에서 1,2위에 나란히 오르며 한국영화 부활 신호탄이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4월 국내 극장가는 외화의 흥행에 한국영화가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을 제외하면 두 달 간 한국영화는 200만 관객 돌파가 없을 정도였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개봉해 흥행 질주를 했다. 개봉 12일 만에 25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런 가운데 모처럼 같은 날 개봉한 '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과연 지난달부터 이어진 외화 흥행 릴레이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특별시민'은 차기 대권을 노리는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 분)가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선거전 이야기다. 최민식 외에 곽도원,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문소리 등이 출연한다.

또한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 분)이 천재적 기억력을 가진 사관 이서(안재홍 분)와 괴소문의 실체를 파악해 가는 코믹수사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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