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설경구·임시완, '의리vs의심' 브로맨스 스틸 공개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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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에서 설경구와 임시완이 의리와 의심을 나누는 브로맨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6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의 주인공 설경구, 임시완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 분),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이번 공개된 '의리VS의심' 콘셉트로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 사이에 의리와 의심을 오가는 모습들은 영화 속에 담긴 극과 극의 상황들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특히 두 남자가 누구보다 서로를 믿었던 의리의 한 때를 담은 다정한 이미지들에서는 설경구와 임시완의 색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이들의 신선한 조합은 '불한당'을 있게 한 신의 한 수라 할 수 있다. 나이 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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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그와 반대로 이번 이미지들에서는 범죄조직에서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두 남자가 각기 다른 야망으로 점차 배신의 유혹에 흔들리는 순간들을 엿볼 수 있다. 서로를 계속 믿어야 할지 아니면 의심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설경구와 임시완의 표정은 그들이 위태로운 관계임을 암시한다. 또한 총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두 남자의 일촉즉발의 순간이 담긴 이미지들에서는 이들의 야망과 배신이 어떤 끝을 향해 달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오는 5월 개봉할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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