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저하' 맨유 발렌시아, 28일 맨시티전서 복귀한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4.26 00:18 / 조회 : 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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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무리뉴 감독과 발렌시아.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측면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31)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맨유는 오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PL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노리는 5위 맨유(17승 12무 3패, 승점 63점) 입장에서는 4위 맨시티(19승 7무 6패, 승점 64점)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경기다. 맨시티도 순위 사수를 위해 중요한 경기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이 중요한 경기에 핵심 멤버인 발렌시아가 복귀한다. 발렌시아는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23일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5일 에버튼전, 9일 선더랜드전에도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2009년 6월 위건에서 맨유로 이적한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EPL 경기에 2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며 오른쪽 주전 측면 수비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서도 6경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맨유는 최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로호가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구단은 이들의 부상 정도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현지 언론들은 시즌 아웃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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