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HR' SK 한동민 "직구 노렸는데 직구 들어와"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4.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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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시즌 7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한동민은 25일 잠실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3안타 1홈런 맹타를 휘둘렀다. SK는 8-3으로 완승했다.


특히 한동민은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터뜨려 SK 타선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한동민은 LG 선발 김대현의 초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교적 낮은 코스의 패스트볼이었으나 한동민은 초구 노림수로 응수했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알 수 있는 초대형 아치였다. 비거리는 125미터. 이후 SK는 정의윤의 2루타, 이재원, 나주환의 안타, 박승욱의 우중간 싹쓸이 3루타 등을 엮어 순식간에 6-0으로 도망갔다.


경기 후 한동민은 "지난주 마지막 경기서 졌던 만큼 이번주 첫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고 싶었다. 상대 투수가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편이라 직구를 노리고 들어갔는데 운좋게 직구가 들어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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