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
넥센 장정석 감독이 김민성의 타구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두산 선발 투수 김명신을 걱정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13-9로 승리했다. 총 17안타를 몰아친 넥센은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와 득점(시즌 3호, 넥센 팀 2호, 통산 74번째)을 동시에 기록하며 두산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2연승과 함께 지난해 9월 29일 잠실 원정 경기 이후 두산전 5연승을 거뒀다. 9승 12패가 된 넥센은 승패 마진 '-3'을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9승1무11패로 5할 승률 회복에 실패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한 주의 시작을 승리로 시작한 것에 만족한다"면서 "두산 김명신이 부상을 털고 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