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FC서울은 부담 없어, 어려운 경기 될 것" (일문일답)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5 18: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상하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하이 상강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FC서울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앞서 3연패를 당한 서울은 4차전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승점 3)를 3-2로 격파, 실낱같은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FC서울은 웨스턴 시드니에 골득실에서 앞선 3위를 달리고 있다. 상하이는 3승1패(승점 9점)로 골득실에서 우라와 레즈(승점 9점)에 밀려 2위에 랭크돼 있다.


일단 서울은 남은 2경기서 모두 승리한 뒤 우라와와 상하이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로서는 두 팀 중 한 팀이 2경기를 모두 패한 뒤 다득점 승리를 따내야 기적을 바라볼 수 있다.

다음은 경기 전 열린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에 임하는 소감은

▶ 한 경기만 비겨도 16강에 진출 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기세를 몰아 FC서울 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 이번 경기에 임하는 FC서울이 조별예선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FC서울의 16강 진출 가능성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나

▶ 그렇지 않다. FC서울은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지난 경기에서 웨스턴 시드니를 제압했다. 이것이 팀 분위기를 대변하고 있다. 게다가 서울은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들을 하며 높은 순위에 있다. 오히려 FC서울 선수들이 부담감을 갖지 않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