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황선홍 감독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드시 이길 것" (일문일답)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25 18:13 / 조회 : 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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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는 황선홍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황선홍 감독이 상하이전을 앞두고 필승 각오를 밝혔다.

FC서울은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상강을 상대로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앞서 3연패를 당한 서울은 4차전에서 웨스턴 시드니(호주,승점 3)를 3-2로 격파, 실낱같은 16강행 희망을 이어갔다.

일단 서울은 남은 2경기서 모두 승리한 뒤 우라와와 상하이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로서는 두 팀 중 한 팀이 2경기를 모두 패한 뒤 다득점 승리를 따내야 기적을 바라볼 수 있다.

다음은 경기 전 열린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경기 앞둔 소감

▶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반드시 이겨야만 다음 기회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선수들과 반드시 이기기 위해 준비를 했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 지난해 4강까지 올라갔는데 올해는 어떤 점이 다른지

▶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초반 3연패가 조금 컸다. 시드니에서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를 맞이했는데 좋은 경기를 펼쳐서 승리했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 데얀 선수가 이번 경기에 오지 않았는데 어떤 이유로?

▶ 데얀 선수가 우리 팀의 경기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선수지만, 박주영 선수 등 이번에 온 다른 선수가 충분한 능력이 있기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고 다른 선수들의 능력이 있기에 충분히 잘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상하이 팀의 전력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 좋은 기량의 외국인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고 중국인 선수들도 우수한 기량을 갖고 있어 조화를 이루는 팀이다. 특히 공격진 쪽에 훌륭한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이 많아 수준 있는 경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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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황선홍 감독(좌)과 마우링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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