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음주운전' 김현중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5 16:35 / 조회 :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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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스타뉴스


검찰이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에 대해 법원에 벌금형 약식 기소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5부는 25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현중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3월 말 서울 송파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았다. 김현중은 당시 경찰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도로 위 신호대기 상태에서 차 안에서 그대로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이달 초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건 발생 당시 "이유를 불문하고 술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은 잘못"이라며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29일 국내에서 팬 미팅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현중은 이후 오는 6월 6일에는 일본에서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직후 16개 도시를 도는 일본 투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중은 지난 2월 현역 군 복무 생활을 마치고 전역, 컴백 준비를 이어갔다. 하지만 입대 전부터 공방을 이어가고 있던 전 여자친구와의 법적 소송이 아직도 진행 중이며 전 여자친구의 사기 미수 혐의 공판에 재판으로 출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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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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