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고진영 격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8일 개막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25 15:16 / 조회 :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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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사진=KLPGA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2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은 김하늘(29, 하이트진로), 이승현(26, NH투자증권), 김민선5(22, CJ오쇼핑), 고진영(22, 하이트진로) 등 실력파 선수가 우승하며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매 대회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가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도 국내 대표 선수가 모두 참가하여 치열한 우승컵 경쟁을 펼친다.

특히 대회의 5회 우승자이자 지난주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7'에서 우승한 김민선5가 단연 우승 후보로 꼽힌다. 김민선5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본 대회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선5는 "샷감과 퍼트감이 무척 좋아서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페어웨이가 좁은 코스여서 티샷의 정확도가 특히 중요하다. 1,2라운드 안전하게 플레이하고 최종라운드에서 공격적으로 경기해서 지난해 준우승을 우승으로 만회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고진영은 올해 3개 대회에 참가해 아직 우승권에 오르진 못했으나 지난해 이 대회를 시작으로 3승을 거머쥔 만큼 타이틀 방어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진영은 "샷 컨디션이 만족스럽지 못해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대회부터는 편하게 마음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타이틀방어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고진영과 김민선5는 현재 상금순위 1위인 이정은6(21,토니모리)와 한 조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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