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군' 이정재 "'관상' 수양대군과 차별화 고민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4.25 11:56 / 조회 :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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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대립군'의 이정재가 '관상'의 수양대군과의 차별점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임진왜란 배경의 사극 영화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립군'에서 돈을 받고 남의 군역을 대신 살던 대립군 무리의 수장 역할을 맡은 이정재는 "'관상'의 수양대군과 달라야 하지 않나 생각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이정재는 "어쩔 수 없이 사극이라는 장르와 외모가 비슷하다면 비슷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약간 상대를 리드하고 제압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지점이 약간 있어서 목소리 톤이라든지 여러가지 것들 중에서 몇가지는 비슷한 것이 있을 것 같다는 고민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상'과는 최대한 다르게 해보려고 외모라든지 말투라든지 조금 더 바꾸려 했다. 감독님과 그런 데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피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분조를 이끌던 왕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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