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연속 출루' 추신수, MIN전 무안타 1볼넷.. TEX 연승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25 12:09 / 조회 :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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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추추 트레인' 추신수(35)가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36에서 0.224로 소폭 하락했다.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필 휴즈를 상대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로써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자라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추신수는 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돼 이닝이 허무하게 끝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 기회를 맞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즈의 초구를 공략해 2루 주자 고메스를 3루까지 보냈다.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아쉬움을 삼켰다. 2-3으로 역전된 5회말 무사 1루서는 4구째 시속 8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건드렸지만 유격수 정면으로 갔고,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다.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맷 벨라일을 상대했다.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째 시속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하지만 이 타구 역시 2루수 정면이 됐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2-3 역전패를 당해 연승을 마감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회 제구 난조가 아쉬웠다. 3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도져에게 싹쓸이 2루타를 허용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필 휴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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