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27일 개막..맹동섭 2연승 도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2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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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 /사진=KPGA





'카이도시리즈 2017 유진그룹·올포유 전남오픈 with 무안CC'(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가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 7,050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8개 대회, 총상금 4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골프대회 시리즈인 '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이자 KPGA가 적극 추진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전국순회투어의 일환으로 유진그룹, 올포유, 전라남도가 함께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2017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오른 맹동섭(30, 서산수골프앤리조트)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이다.

지난해 9월 군 제대 이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한 맹동섭은 2009년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차지한 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에서 7년 6개월 12일만에 통산 2승째를 챙겼다.


맹동섭은 "오랜만에 거둔 우승이라 들떠있긴 하지만 자만하지 않겠다. 개막전의 우승은 잊고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올해를 맹동섭의 해로 만들 각오를 다진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14년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를 연이어 제패한 박상현(34, 동아제약)이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홀인원 기록과 함께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일환(25, JDX멀티스포츠)과 2016년 1월 군복무를 마치고 2부 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복귀에 성공하며 개막전 3위의 성적을 거둔 박은신(27)도 호시탐탐 생애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016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카이도코리아 투어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수 신기록을 세운 이형준(25, JDX멀티스포츠)도 개인 통산 4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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