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난 걸그룹 출신, 어릴적엔 수녀님 꿈꿔"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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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인순이가 "저 걸그룹 출신이에요"라며 수줍게 말하며 어릴 적엔 수녀님을 꿈꿨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2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출연, "저 걸그룹 '희자매' 출신이에요. 어릴 적엔 수녀님을 꿈꿨지만.."이라며 운을 뗐다.


인순이는 "수녀님을 꿈꿨던 이유는 밖에 나오기 싫었기 때문"이라며 "어릴 적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사람이 나였다. 그런데 수녀님은 월급은 너무 적었다.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어려워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순이는 "그 당시 회사에 들어가기도 힘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또 인순이는 윤인구 아나운서가 가수가 된 계기를 묻자 "다른 일을 찾다가 노래하면 월급을 준다고 해서 시작했다"며 "소극적인 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웃는다는 것이 지금도 신기하다"고 전했다.


한편 인순이는 지금까지 14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하여 총 19장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인순이는 데뷔 후 30년간 끊임없이 활동하면서 팝, 발라드, 댄스, 디스코, 재즈, 트로트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하는 가창력을 가진 여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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