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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AFPBBNews=뉴스1 |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이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9일 콜라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서는 6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홈런 3개를 허용하며 3패째를 떠안았지만 희망적인 부분은 있었다. 6이닝을 소화했다는 것이다. 2014년 9월 7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⅔이닝을 소화한 이후 무려 955일 만에 기록한 6이닝 이상 소화다. 또한 100구에 육박하는 97개의 공도 뿌렸다.
이제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호흡을 맞추는 포수는 오스틴 반스에서 야스마니 그랜달로 바뀌었다.
다저스는 앤드류 톨레스(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체이스 어틀리(2루수)-키케 에르난데스(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은 9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이 상대할 샌프란시스코는 헌터 펜스(우익수)-브랜든 벨트(1루수)-에두아르도 누네즈(좌익수)-버스터 포지(포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크리스티안 아로요(3루수)-조 패닉(2루수)-드류 스텁스(중견수)-맷 케인(투수)이 선발로 출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