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말레이시아 공연 돌연 취소 "불편 죄송..환불 조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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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개리 /사진=스타뉴스


깜짝 결혼을 발표한 리쌍 멤버 개리(39, 본명 강희건)의 말레이시아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개리의 말레이시아 공연을 담당한 에이스뮤직 프로덕션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5월 21일로 예정됐던 개리의 2017 말레이시아 첫 공연이 안타깝게도 부득이한 현지 상황에 의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에이스뮤직 측은 "이번 공연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불편과 실망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하며 "티켓 환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 향후 더 나은 환경에서의 공연로 뵐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습니다"고 밝혔다. 개리는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되었습니다"라며 "아내는 일반인 여성으로 순식간에 제 영혼을 흔들어놨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갑작스런 결혼 발표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새로운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함께 축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평생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개리는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남자 이야기'로 가요계에 데뷔, 이후 길과 그룹 리쌍을 결성하고 다수의 힙합 트랙을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개리는 이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고정 멤버로도 합류, 특유의 예능감을 선사하며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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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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