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 이성민 "조진웅과 격투신, 머리 단단해 부상은 NO"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24 16:32 / 조회 :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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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사진=스타뉴스


배우 이성민이 조진웅과 영화 '보안관'에서 격투신을 소화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성민, 조진웅은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극중 격렬한 격투신을 소화한 것에 "서로 사이가 좋아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조진웅은 이성민과 서로 치고받는 격투신으로 서로 사이가 안 좋아진 것은 아니냐고 묻자 "(이성민과) 사이가 좋다. 그게 허용되지 않으면 힘들다. 치열했던 느낌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액션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주어진 합에 잘 맞춰지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전혀 사이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는 선배님이 체중도 감량하셨던 상태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면서 이성민을 걱정했다.

이어 이성민은 "저는 계속 맞았다. 친 거는 별로 없었다"면서 "조진웅 씨는 폭력(액션)하는 것을 싫어한다. 의외였다. 때리는 거 할 때 마음이 많이 아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제가 (조진웅의) 다리 걷어올리는 신에서 멍이 심하게 들었다"며 "또 헤딩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둘 다 머리가 단단해서 부상은 없었다. 단, 다리 걷어올리는 장면은 그 때 조진웅 씨가 많이 다쳐서 마음 아팠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격투신은) 사이 안 좋으면 그런 걸 못 찍지 않나 싶다"면서 조진웅과 친분을 드러냈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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