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은퇴 후 평범한 대학생..다양한 진로 고민 중"

EBS '이것이 야생이다' 기자간담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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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진=김창현 기자


자연 다큐멘터리 MC에 도전한 손연재가 "평범한 대학생으로 돌아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EBS 새 자연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이것이 야생이다'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국진, 손연재 그리고 손승우 PD가 함께 했다.


손연재는 "선수생활 당시 몸을 조심해야 해서 높은 곳에 못가고, 산에도 잘 못갔다. 이번에 산에 가고 야생에 갔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내가 운동선수가 맞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이것이 방송 데뷔는 아니다"라며 "은퇴 할 당시에도 말씀 드렸지만, 이제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스물 네살 대학생으로서 어떤 것을 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길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 한 가지만 생각하는 것 아니다. 이번 방송을 시작하고 난 뒤에는 좋은 방송하게 돼 기분 좋게 기분 좋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손연재는 "계속 운동을 하며 가족과 동물을 보거나 자연을 보거나 하는 것도 거의 없었다. 이번 기회에 새로운 경험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것이 야생이다'는 산기슭 곰도 두렵지 않다는 와일드한 남자 김국진과 체조선수 은퇴 후 평범한 여대생으로 돌아간 손연재가 자연과 야생의 정수를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겪으며 생생히 전하는 다큐멘터리다. 손연재가 체조선수를 은퇴한 후 처음으로 고정 진행자로 나서며 눈길을 모은다. 손연재는 스튜디오가 아닌 야생에서 김국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며, 오는 30일 오후 9시 첫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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