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석규 주연 '아버지의 전쟁' 돌연 촬영 중단..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04.2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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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사진제공=쇼박스


한석규 주연 영화 '아버지의 전쟁'이 돌연 촬영이 중단됐다.

24일 영화계에 따르면 '아버지의 전쟁'은 이달 중순 촬영이 중단돼 배우와 스태프들이 열흘 가까이 대기 중인 상태다. 투자사와 제작사 간 이견이 생기면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영화에 대한 생각 차이가 워낙 커서 쉽사리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촬영이 중단된 채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


'아버지의 전쟁'은 1998년 판문점에서 사망한 고 김훈 중위의 의문사 사건을 아버지 김척 예비역 중장이 진실을 찾아내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당초 '아버지의 전쟁'은 민감한 소재 탓에 투자가 여의치 않아 접는 듯 했으나 극적으로 투자사가 결정된 뒤 지난 2월말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한석규가 제안을 받은 뒤 제작까지 1년여 동안 기다린 끝에 출연할 만큼 영화에 애정을 쏟았다는 후문.

'아버지의 전쟁' 측은 촬영이 중단되는 기간이 오래될수록 제작비 손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만큼 곧 봉합책을 마련한 뒤 촬영 재개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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