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가 온다..첫 정규앨범 '23' 공개 "제작기간 2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4.24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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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루두루amc


밴드 혁오가 데뷔 2년 반 만의 첫 정규앨범을 드디어 공개한다.

혁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23'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혁오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 M2 '엠넷 프레즌트'를 통해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혁오는 '23'의 더블 타이틀 곡 'TOMBOY'(톰보이)'와 '가죽자켓'을 비롯해 'Burning youth'(버닝 유쓰)', 'Tokyo Inn'(도쿄 인)', 'Wanli万里'(완리), 'Die Alone'(다이 얼론), 'Paul'(폴)' 등 한국어, 중국어, 영어 가사로 구성된 총 12곡을 통해 특유의 감성과 화법으로 이 시대 모든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이번 앨범은 최고의 사운드와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미국, 독일, 몽골 등으로 건너가 음악과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는 등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앨범으로, 혁오의 신보를 기다려왔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공개 예정인 'TOMBOY'의 뮤직비디오는 심플한 드로잉과 붓 터치가 특징적인 박광수 작가가 작업한 상징성 가득한 흑백의 애니메이션으로, 곡의 잔잔한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묘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몽골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된 'Wanli万里'(완리) 뮤직비디오는 몽골의 광활한 벌판과 사막이 혁오 멤버들의 강렬한 레드 패션과 대조를 이루며 혁오만이 선보일 수 있는 압도적인 영상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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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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