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미우새' 이상민, 채권자 집으로 이사간 사연 공개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4.2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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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이상민이 채권자의 집 4분의 1을 빌려 이사간 사실이 밝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채권자의 집으로 들어간 이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 중인 이상민은 "월세를 못내서 6개월 만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사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새로 이사갈 집이 채권자 중 한 명의 집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채권자의 가족 중 한 명이 이민을 갔다"며 "집의 4분의 1을 잘라서 임대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 모친은 "야"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건모 모친은 "아주 색다른 사람이네"라며 이상민 캐릭터에 당황해했다.


이상민은 "월세에 허덕이는 걸 아니까 월세를 아주 싸게 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민은 "신발을 바라보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후 이상민은 생활의 지혜를 발휘해 이사 인테리어 비용을 아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생활의 지혜가 참 많다"고 칭찬했다.

모두가 웃었지만 이상민 모친만은 이상민을 보며 웃을 수 없었다. 이상민 모친은 아들을 바라보며 애잔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 모친은 과거 이상민이 몰래 눈물 흘렸던 때를 떠올려 시선을 모았다. 이상민 모친은 "힘들 때 엄마는 아무 도움이 못됐다"라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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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한편 토니안은 수컷하우스에서 매운 떡볶이를 배달시켰다. 토니는 "매운 게 좋은 게 식욕을 돋구잖아"라며 매운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떡볶이를 먹던 수컷하우스 식구들은 매운 음식에 쓸데없이 자존심을 세우기 시작했다. 토니안은 매운 것을 잘 먹을 수 있다고 과시하기 위해 매운 떡볶이를 숟가락으로 떠먹으며,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토니는 룸메이트들에게 "매운 갈비찜 대박인 곳이 있다"며 "위가 한번 스크래치 나봐야 정신차린다"며 자극했다.

결국 수컷하우스 식구들은 함께 또 다른 매운 음식 자존심 싸움을 위해 다른 음식점으로 장소를 옮겼다. 스튜디오의 엄마들은 이들이 먹은 음식에 인상을 찌푸렸다.

토니안은 음식을 맛보더니 "얼큰하다"라고 매운맛을 참아냈다. 토니안 엄마는 "철부지들"이라며, 매운 음식으로 경쟁을 벌이는 아들을 한심하게 바라봤다.

결국 폭발한 토니안 모친은 "곰새끼들아. 세마리 곰새끼들"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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