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C전 두 번째 타석서 안타.. 5G 만에 안타 신고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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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 무안타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캔자즈시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이날 전까지 14경기에서 타율 0.208, 1홈런 7타점 10볼넷, 출루율 0.345, 장타율 0.292, OPS 0.636을 기록중이었다. 타율과 장타는 아쉬움이 있지만, 높은 출루율을 보이며 '눈 야구'를 펼치고 있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1볼넷 1득점을 올렸고, 시즌 1호 도루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17일 시애틀전 이후 4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추신수는 이날 오랜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회말에는 아쉬웠다. 카를로스 고메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 땅볼을 치면서 병살타가 되고 말았다.

텍사스는 2회말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섰고, 3회말 추신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이안 케네디. 추신수는 볼카운트 0-2에서 3구째 91.9마일의 속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5경기 만에 나온 안타였다.

다음 노마 마자라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투아웃이 됐다. 추신수는 나폴리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하다 투수의 견제에 걸리며 아웃되고 말았다.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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