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출전' 손흥민, 평점 6.3점..윌리안은 7.8점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23 03:18 / 조회 : 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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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이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2017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에서 윌리안에게 멀티골을 헌납하면서 2-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은 이전 예상과는 다른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2선 공격수가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했다. 윙백은 손흥민에게 낯선 포지션이었다. 측면에서 수비에 부담이 있어 공격이 쉽지 않았다. 토트넘이 공격 진영에서 공을 점유하지 않는 이상 공격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2도움으로 분전한 팀 동료 에릭센은 8.1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첼시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한 윌리안이 평점 7.8점을 획득했고 결승골을 넣은 아자르는 평점 7.7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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