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터널' 최진혁X윤현민 콤비, 연쇄살인마 눈앞에서 놓쳐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4.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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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드라마 '터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터널'에서 최진혁과 윤현민이 연쇄살인마 정호영을 뒤쫓았지만 눈앞에서 놓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쇄살인마 정호영(허성태 분)을 뒤쫓는 수사팀원들이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광호(최진혁 분)의 아내 신연숙(이시아 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신연숙은 교통사고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연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광호는 종일 연숙의 사진만을 하염없이 보고만 있었다.

김선재(윤현민 분)는 박광호를 찾아가 "일어나. 사건 터졌어. 정호영이야"라고 말했다. 박광호가 미동조차 하지 않자, 김선재는 "이러고 있으면 죽은 사람이 돌아오냐"며 화를 냈다. 박광호는 "네가 뭘 안다고 까불어. 정호영 잡자고 여기까지 쫓아왔냐. 대단하다"라며 "정호영 잡으면 무슨 소용이냐. 그런다고 연숙이가 살아오냐"고 따졌다.

이에 김선재는 "그러니까 잡아야지. 범인 못 잡아서 미안하다며. 또 30년 전처럼 범인 놓칠 거냐. 엄마를 잃은 네 아이는 어떨 거 같으냐"고 말했다. 김선재는 "범인 잡고 돌아가서 연숙 씨 살려"라며 "그놈 같이 잡자"고 설득했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정호영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쫓기는 신세임에도 오히려 박광호와 김선재를 비롯한 수사팀을 도발하는 정호영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정호영이 경찰서 안으로 들어와 택배 상자를 두고 간 것. 김선재 책상 위에 수상한 택배 상자 안에서 휴대폰이 울렸다. 직감적으로 불길함을 느낀 김선재는 전화를 받아 "정호영. 뭐하는 수작이야"라고 낮게 읊조렸다.

이에 정호영은 "할 말이 있다. 이서현을 내가 죽인 건 맞는데 이건 아니다. 또 전화할게요"라고 말했다. 정호영의 대담하고 섬뜩한 행동에 수사팀은 할 말을 잃었다. 박광호는 "우릴 갖고 놀고 있다"며 공분했다.

박광호와 김선재는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정호영을 쫓았지만, 전화를 한 곳은 CCTV가 없는 공중전화였고 정호영은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한편 신재이(이유영 분) 교수는 정호영이 어릴 적 갇힌 정신병원을 찾았다. 당시 정호영의 심리 상태와 정호영의 가족 관계를 추적하기 위한 것. 신재이 교수는 담당 의사에게 정호영에 관해서 물었고, 담당 의사는 "정호영의 어머니가 울면서 아들은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신재이 교수는 "스커트를 입은 여자에 대한 내용이 있었냐"고 묻자, 담당 의사는 "스커트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신재이 교수는 정호영의 상담 녹취 테이프를 입수한 후, 김선재에게 "30년 전 사건에 대한 단서가 있을지 모른다"고 알렸다.

정호영의 집에 잠복해 있던 박광호와 김선재는 정호영을 기다렸다. 그러나 정호영은 문고리에 반사된 박광호를 발견하고 도망쳤다.

긴박한 추격전이 이어졌지만, 박광호와 김선재는 눈앞에서 정우영을 놓쳤다. 정호영은 김선재에게 전화를 걸고, "내가 건드리지 말랬잖아요. 형사님. 사람 죽는 거 또 보고 싶어요"라며 화를 냈다. 그리곤 "형사님이 소중히 여기는 그 여자는 어때요"라며 협박했다. 김선재는 정호영이 신재이 교수를 염두에 둔 것을 알고 신재이 교수의 집을 찾아갔다.

이 밖에도 8번째 연쇄 살인 피해자가 발생했다. 정호영은 "나는 이유 없이 살인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놈이 아니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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